美 휘발유 가격 우크라戰 이전 수준 회복

이용성 기자 2022. 12.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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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CNN비즈니스가 전미자동차협회(AAA)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1갤런=약 3.8L) 당 3.47달러를 기록,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갤런 당 3.50달러를 밑돌았다.

지난 6월 갤런 당 5.0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미국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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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CNN비즈니스가 전미자동차협회(AAA)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주유소.

CNN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1갤런=약 3.8L) 당 3.47달러를 기록,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갤런 당 3.50달러를 밑돌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24일 평균 휘발유 가격(3.54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월 갤런 당 5.0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미국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약 0.12달러, 한 달 동안 0.29달러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국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휘발유 가격을 끌어내렸다. 컨설팅 회사 리포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 대표는 CNN비즈니스에 “휘발유 평균 가격이 크리스마스까지 3.2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정보 제공업체 가스버디는 이번 주에 휘발유 가격이 크리스마스까지 갤런 당 3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올해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주요소에 가는 것이 아찔했던 운전자들에게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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