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올해 해외→본국 송금액 130조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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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액이 올해 1000억 달러(약 130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BBC가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에도 해외 자국민들이 894억 달러(116조원)를 본국에 송금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중저소득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본국으로 보낸 송금액이 전년 대비 5% 늘어난 6260억 달러(8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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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액이 올해 1000억 달러(약 130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BBC가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단일 국가에서 해외발 송금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경우는 아직 없었다.
BBC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에도 해외 자국민들이 894억 달러(116조원)를 본국에 송금했다. 올해 예상치는 이보다 100억 달러 넘게 늘어난 수치다.
인도인들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이나 영국, 싱가포르 등 고소득 국가로 이주해 좋은 직업을 구하면서 더 많은 돈을 본국에 송금할 수 있게 된 것이 송금액 증가로 이어졌다. 하지만 인도는 인구가 13억명에 달하고 국토가 광활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재외국민의 송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그친다.
인도 외에도 멕시코, 중국, 이집트, 필리핀 등이 재외국민의 본국 송금액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중저소득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본국으로 보낸 송금액이 전년 대비 5% 늘어난 6260억 달러(8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들 송금액은 중저소득 국가의 가정에는 중요한 소득 원천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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