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지석훈, 가치입증 가능할까(최강야구)

이선명 기자 2022. 12.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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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몬스터즈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된 지석훈이 쉽지 않은 첫 경기를 예고하며 정규직 자리를 넘본다. JTBC 제공



최강몬스터즈 일일 아르바이트 지석훈은 시작부터 쉽지 않다.

JTBC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인하대와 양보 없는 파이널 매치를 치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최강몬스터즈는 인하대와 1승 1패를 기록한 상태로 이번에 최종 승패가 가려진다. 류현인이 구단 행사, 윤준호가 U-23 대표팀 훈련, 최수현이 독립리그 일정으로 ‘영건 3인방’이 3차전을 치르지 못한 다는 점은 악재로 꼽힌다.

이밖에도 ‘타격 천재’ 정성훈 또한 프로 경기 해설로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도 더해졌다. 지석훈은 에이스 4명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된 것이다.

지석훈은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달리 입단 테스트에서 아쉬운 체력과 실력으로 모두의 불안감을 키웠다. 지석훈은 3차전을 앞두고 남다른 머리 크기로 헬멧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머리가 큰 것이냐, 얼굴이 큰 것이냐”는 박용택의 지적에 지석훈은 “머리가 크다”라고 고백한다.

이승엽 감독도 지석훈의 좋지 않은 안색에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 이승엽 감독은 지석훈에게 “제작진에게 매일 (연습)영상 보낸다고 했는데 나는 받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지석훈은 일일 아르바이트 시작부터 쉽지 않은 첫 경기를 앞두고도 “긴장감이 조금 있는데 오래간만에 느끼는 이 긴장감이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JTBC는 “3차전 경기 직전 최강몬스터즈의 관심은 온통 지석훈에게 집중된 상태”라며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을 겪은 지성훈이 호언장담대로 인하대와의 3차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최강몬스터즈 정규직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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