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또 성차별 발언 논란 "'스우파'는 기싸움, 우리는 리스펙"

송오정 기자 2022. 12. 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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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가 또 한 번 성차별적 발언으로 잡음을 일으켰다.

최근 매거진 지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스맨파' 남자들의 싸움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이 주어졌다.

'스우파'의 경쟁은 단순 '기싸움'이지만, '스맨파'의 경쟁은 뜨거운 남자들의 리스펙이라며 비교한 것으로 해석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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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가 또 한 번 성차별적 발언으로 잡음을 일으켰다.

최근 매거진 지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스맨파' 남자들의 싸움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와 관련해 테드는 '스맨파'의 전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언급하며 "'스우파' 때는 기싸움이라는 걸 하지않나"라며 "저희는 대신 몸으로 뜨겁게 부딪히다 보니까 그래서 인규가 말한대로 리스펙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성차별 발언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스우파'의 경쟁은 단순 '기싸움'이지만, '스맨파'의 경쟁은 뜨거운 남자들의 리스펙이라며 비교한 것으로 해석되면서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발언은 편집된 상태다. 그러나 캡처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앞서 '스맨파' 권영찬 CP도 "여자들의 서바이벌에 질투와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들의 서바이벌에는 의리와 자존심 싸움 등이 많이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해 비판받았다.

결국 Mnet 측은 해당 제작진의 부적절한 발언을 인정하고, "책임을 깊이 통감하는 바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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