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박세혁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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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을 선택했다.
두산은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박준영을 지명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은 "명단 검토 결과 박준영의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유격수와 3루수가 가능하고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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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을 선택했다.
두산은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박준영을 지명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1차 지명으로 NC에 입단한 박준영은 1군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0.207의 타율과 12홈런 53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75경기에 나서 타율 0.214 4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명단 검토 결과 박준영의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유격수와 3루수가 가능하고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젊은 군필 내야수라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준영은 지난해 10월 중순 어깨 탈구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때문에 기술훈련은 내년 3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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