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권] 오은지,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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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 시즌 마지막 대회 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대학부)에서 오은지(명지대)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여자부 톱시드들간의 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던 결승에서 오은지는 첫 세트부터 베이스라인에 바짝붙어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문정을 압도해 2-2에서 연속 4게임을 보태 6-2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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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김도원 객원기자]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 시즌 마지막 대회 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대학부)에서 오은지(명지대)가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톱시드 오은지는 2일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까다로운 상대 2번 시드 문정(한국체대)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여자부 톱시드들간의 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던 결승에서 오은지는 첫 세트부터 베이스라인에 바짝붙어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문정을 압도해 2-2에서 연속 4게임을 보태 6-2로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오은지는 문정의 범실을 유도하고 착실한 포인트 관리로 두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6-2로 승리했다.
우승이 확정 되자 오은지는 환하게 웃으며 “대회 시작 전 왠지 모르게 멘탈이 무너져 힘들었지만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분위기 반전에 힘쓴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오늘은 상대 공격을 빠른 발과 디펜스로 이겨냈고 베이스 라인에 바짝붙어 힘있게 밀어 붙였다. 그동안 마음고생인 많으셨을 감독님, 팀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부 단식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톱시드 박용준(울산대)이 안석(부산대)을 가볍게 6-1 6-3으로 돌려 세우고 시즌 마지막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박용준은 박정원(명지대)을 피말리는 접전 끝에 첫 세트를 7-6(4)로 이기고 두 번째 세트를 6-2로 마무리한 곽호민(한국교통대)과 우승 길목에서 만났다.
이어 박정원-정휘진(이상 명지대) 조와 강준수-곽호민(이상 한국교통대) 조가 펼친 남자 복식 결승에서 첫 세트를 6-4로 이긴 강준수-곽호민 조가 별어려움 없이 두 번째 세트도 6-2로 마무리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남자 단식 결승이 펼쳐져 시즌 마지막 단식 주인공을 가려낼 예정이다.
남자 복식 우승팀 강준수 - 곽호민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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