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K-POP’ 위상” 오디션플랫폼 ‘트윙플’로 아이돌 스타 육성

강석봉 기자 2022. 12. 2. 14: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라라네트워크, ‘2022 예술분야 성장기업 투자유치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세계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K팝 산업의 약진은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현재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는 2억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난해 조사한 한류 동호회 수를 보면 동호회 수 1470개, 전체 회원은 1억 5600만 명에 달한다. 또 K콘텐츠 산업으로 한류 연계 소비재·관광 수출액은 123억달러(약 17조2815억원)에 이르는 등 한류문화가 대한민국 국가경제와 브랜드까지 상승시키고 있다.



한국 대중문화 산업에 대한 평가도 수직 상승 중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K팝이) 서구의 음악 팬들이 비(非)서구권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꿨다”고 했고, 영국 월간지 모노클(Monocle)은 “한국 음악과 영화, 드라마가 한국의 강력한 소프트파워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K팝이 한 단계 더 올라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세계 유일의 K팝 스타육성 플랫폼인 ‘트윙플’이 아이돌 육성에 나섰다.

아이돌 가수 출신 김채원 대표가 설립한 달라라네트워크의 트윙플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스타육성 플랫폼’을 지향, 꿈이 있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플랫폼에서 앨범을 제작하고 셀프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 육성 플랫폼이다. 스타 지망생들이 소통을 통해 팬을 모으고 후원을 받아 앨범 제작과 스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형태를 띈다.

트윙플은 출시 이전부터 중기부 ‘Grand TIPS’, 과기부 ‘아시아스타트업컨퍼런스’ 등 전국 대회에 입상,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네스트 기업,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출시 이후에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 우수앱으로 선정, Seed 투자를 유치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투썬캠퍼스에서 협력한 2022 예술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11월 17일에 진행한 ‘2022 예술분야 성장기업 투자유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트윙플은 에프엑스 루나, 여자친구 예린 등 유명 K팝 스타와 대형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30건 이상의 데뷔를 이루어 냈으며, 11월에는 전세계 최대 규모인 테크컨퍼런스 ‘Web Summit’에 참가해 트윙플 전시 부스 및 IR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현재 트윙플은 글로벌 46개국 20만 유저들의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글로벌 스타 지망생 및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의 협력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 로컬 서비스를 확장하고 미디어, 방송과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세계 시장에 나설 계획이다.

달라라네트워크의 김채원 대표는 “재능이 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이 기회를 얻지 못하고 꿈을 접어야 하는 경우를 직접 보고 겪었기 때문에 오디션에서부터 데뷔, 활동까지 모두 직접 이루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폐쇄적인 기획사 시스템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기반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지망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2023년부터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K-POP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