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미국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 주장 제기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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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이 최근 들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의원은 최근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틱톡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갤러거 하원의원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함께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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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이 최근 들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의원은 최근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틱톡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갤러거 하원의원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 댄스는 사용자 위치 추적, 뉴스 검열을 하는 중국 공산당(CCP)의 통제를 받는다"며 "왜 우리의 가장 큰 적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주어야 하나"고 말했다.
그는 또 "틱톡은 우리 아이들을 중독시키는 디지털 펜타닐(마약성 진통제)"이라며 틱톡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내비쳤다.
갤러거 하원의원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함께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간 미국 내에서는 틱톡을 사용하는 미국인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톰 코튼 상원의원은 틱톡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감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으며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 역시 "자녀가 입력한 모든 데이터가 베이징 어딘가에 저장되고 있다"는 걱정을 나타낸 바 있다.
이러한 의혹에 틱톡 측은 직원들이 미국인 가입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중국 공산당과 개인정보 등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대해선 극구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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