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대’ 박진영 “눈물 한 방울 흘리겠지만 마음 편하게”(크리스마스 캐럴)[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12. 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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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를 한 달 앞둔 앞둔 박진영.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에 출연한 박진영은 12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30대를 앞둔 속마음을 밝혔다.

극중 1인2역으로 발달장애인 연기까지 소화한 박진영.

"싱숭생숭하다"고 고백한 박진영은 "하지만 선배님들도 다 다녀오셨고, 가야되는 거라면 마음 편하게 다녀오는 것이 저에게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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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30대를 한 달 앞둔 앞둔 박진영. 그가 내년 입대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에 출연한 박진영은 12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30대를 앞둔 속마음을 밝혔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와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등에 출연한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은 잔혹한 폭력에 휘말린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소화했다.

극중 1인2역으로 발달장애인 연기까지 소화한 박진영. 최근 중증장애아동시설인 한사랑마을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너무 거창해지는 거 같아서 부끄럽다"면서도 "이번 영화를 통해 얻은 게 많다. 어떻게 하면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해 (기부)하게 된 것"이라며 "큰 뜻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내년에 서른 살이 되는 박진영은 입대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소속사는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다.

"싱숭생숭하다"고 고백한 박진영은 "하지만 선배님들도 다 다녀오셨고, 가야되는 거라면 마음 편하게 다녀오는 것이 저에게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의 의무는 다 해야 하는 것"이라며 "물론 갈 때 되면 눈물 한 방울 흘리기야 하겠지만, 아직은 아니니까 내려놓고 겸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반삭 헤어스타일을 이미 소화한 그는 "안 그래도 영화 스틸컷이 떴을 때 친구들이 '군대 가냐'고 연락이 왔다. '아직 아니야' 했던 기억이 난다"며 "매도 먼저 맞는다고, 어색하진 않을 거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7일 개봉.(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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