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반가운 스키장…강원 용평·휘닉스평창 개장

이상학 2022. 12. 2.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개장을 연기했던 강원지역 스키장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2일 휘닉스평창과 용평스키장이 개장하고 겨울시즌 막을 올렸다.

용평리조트는 이날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나머지 슬로프(28면)를 차례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들 스키장은 지난달 25일을 전후해 문을 열려다가 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연기했다가 최근 영하권 날씨가 이어져 개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스키장 순차적 오픈 예정…기념 이벤트 등 다채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이상학 기자 = 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개장을 연기했던 강원지역 스키장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2일 휘닉스평창과 용평스키장이 개장하고 겨울시즌 막을 올렸다.

"겨울야, 반갑다" 강원지역 스키장 개장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가 2일 스키장을 개장하면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2.2 yoo21@yna.co.kr

용평리조트는 이날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나머지 슬로프(28면)를 차례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스키어가 슬로프를 활강하는 오픈 세리머니를 펼쳤으며 리프트와 장비 렌탈 비용을 1만원에 제공하고, 객실 특가를 마련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휘닉스평창 스키장도 이날 문을 열고 개장 기념 이벤트와 함께 스키어를 맞았다.

스키장 슬로프의 원색 물결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일 개장한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2022.12.2 yoo21@yna.co.kr

이 스키장은 올 시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최다인 18면 슬로프를 차례로 오픈하고 운영에 나선다.

이들 스키장은 지난달 25일을 전후해 문을 열려다가 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연기했다가 최근 영하권 날씨가 이어져 개장했다.

평창 알펜시아와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12월의 첫 주말인 3일 각각 문을 열고 스키어를 맞을 예정이다.

아울러 정선 하이원 스키장과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9일 개방하는 등 다음 주까지 도내 대부분 스키장이 겨울철 운영에 돌입한다.

인공눈 펑펑…다시 바빠진 스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키장 한 관계자는 "한동안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한파에 문을 열게 됐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맞는 사실상 첫 시즌인데다 앞서 오픈 전 시즌권을 판매해 많은 스키어가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