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마무리 프레슬리·15승 웹, WBC 미국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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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34)와 올해 15승을 거둔 우완 투수 로건 웹(26)이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나선다.
ML닷컴은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프레슬리와 웹이 내년 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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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휴스턴에서 뛰는 프레슬리, 올해 33세이브 수확
빅리그 4년차 웹, 올해 15승 올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34)와 올해 15승을 거둔 우완 투수 로건 웹(26)이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나선다.
ML닷컴은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프레슬리와 웹이 내년 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레슬리는 2018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2020년부터 휴스턴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프레슬리는 올해 5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가을야구 무대에서는 한층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며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6세이브를 수확했다.
선발 투수 자원도 합류했다. 올해 15승을 거둔 웹이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웹은 지난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의 준수한 성적을 냈고, 올해 한층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32경기에서 192⅓이닝을 던지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쾌투를 펼쳤다.
2017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내년 WBC 2연패를 위해 막강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현역 최고의 타자로 손꼽히는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캡틴'을 맡는 미국 대표팀에는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등 걸출한 스타들이 대거 합류한 상태다.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선발 투수가 합류하면서 미국은 한층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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