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벤투 퇴장시킨 주심, 벨기에-크로아티아전도 일찍 끝냈다

정다운 2022. 12. 2.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니 왜죠, 10초가 남았는데 (종료 휘슬을) 부네요."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이 4분으로 표기됐는데, 테일러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분 시간은 TV 중계에 나온 시계를 기준으로 48분 55초였는데요.

그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때도 주심을 맡았는데 당시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경기 종료 후 레드카드를 줬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아니 왜죠, 10초가 남았는데 (종료 휘슬을) 부네요."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벨기에 경기를 중계하던 MBC 박문성 해설위원이 의아한 듯 말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MBC 중계팀은 "10초 정도 남았습니다"라고 말했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종료를 선언했는데요.

역시 이 경기를 중계한 SBS 중계팀도 예상보다 빠른 종료 신호에 "역시 앤서니 테일러 주심, 경기를 빠르게 종료시킵니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이 4분으로 표기됐는데, 테일러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분 시간은 TV 중계에 나온 시계를 기준으로 48분 55초였는데요.

추가 시간 3분 55초 만에 경기를 끝낸 셈입니다. 물론 남은 5초를 더 준다고 해도 골이 나올 상황은 아니었지만, 테일러 주심의 '전력' 때문에 보는 이들의 고개를 더 갸웃거리게 한 장면이 됐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때도 주심을 맡았는데 당시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경기 종료 후 레드카드를 줬는데요.

테일러 주심은 2-3으로 뒤진 우리나라가 코너킥을 얻은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물론 당시 후반 추가 시간이 다 지나기는 했지만 코너킥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코너킥까지 차게 하고, 이후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경기를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논란을 낳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정다운>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