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그림같은 음악” BTS RM, 첫 공식 솔로 음반 발표

조현선 2022. 12. 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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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전반을 직접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BTS)의 리더 RM이 오늘 첫 공식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를 발표했습니다.

'인디고'는 2018년 10월에 나온 비정규 음반인 믹스테이프 '모노' 이후 4년 만의 개인 앨범입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이번 앨범의 작사부터 작곡, 앨범 콘셉트, 구성, 뮤직비디오 기획에 이르는 전과정을 이끌면서 앨범 안에 자신만의 생각과 고민을 담아냈습니다.

또다른 특징은 전작 '모노'의 흑백 분위기와 달리 이번 앨범에는 짙은 청색을 의미하는 '인디고' 색감이 앨범 곳곳에 담겨 있다는 겁니다.

평소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은 RM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RM은 앞서 SNS에 청바지와 데님셔츠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배경으로 평소 존경하던 고 윤형근 화백의 '청색'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이를 두고 빅히트뮤직은 "경계를 초월해 음악과 미술을 잇는 앨범"이라며 '인디고'가 있는 그대로 표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디고에는 RM의 삶과 사유의 흔적이 녹아 있는 10곡이 담겨여 있습니다.

타이틀 곡 '들꽃놀이'를 비롯해 '건망증' 'Still Life' 등 각기 다른 매력의 뮤지션들과의 호흡을 맞춘 결과물입니다.

10곡 중 8곡에는 체리필터 조유진, 에리카 바두, 에픽하이 타블로, 영국 싱어송라이터 마할리아, 콜드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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