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이적 박세혁 보상 선수로 군필 내야수 박준영 지명

서장원 기자 2022. 12. 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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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일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박세혁(NC 다이노스)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25)을 지명했다.

NC를 떠나 두산에서 새 출발하게 된 박준영은 2016년 1차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두산 구단은 "명단 검토 결과,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판단했다"면서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유격수, 3루수가 가능하고, 타석에서도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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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포지션 소화·강한 타구 생산 능력 강점"
6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4회초 2사 상황 NC 박준영이 우월 3루타를 치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2일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박세혁(NC 다이노스)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25)을 지명했다.

NC를 떠나 두산에서 새 출발하게 된 박준영은 2016년 1차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1군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7, 12홈런, 53타점, 68득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75경기에 나서 타율 0.216, 4홈런, 19타점, 27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 구단은 "명단 검토 결과,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판단했다"면서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유격수, 3루수가 가능하고, 타석에서도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젊은 군필 내야수라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했다.

지난 10월 중순 어깨 탈구로 인해 수술을 받은 박준영은 재활을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기술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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