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호날두 출전 가능성은 '5대5'..한국 기적 보여줄까?

16강을 이미 확정한 포르투갈.

한국과의 3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한국과의 H조 3차전을 앞두고 "호날두의 출전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승점 6점을 확보해 16강을 확정지은만큼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2차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16강 이상을 바라보는 포르투갈 입장에선 피로누적에 따른 부상도 신경써야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지면 조 2위로 밀려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16강 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브라질과 맞붙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조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지, 선수 컨디션과 부상 등을 고려해 1.5진으로 나설지 주목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인만큼 상대가 어떤 전력으로 나오든 최선을 다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나폴리의 김민재, 연속 헤더골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조규성, 깜짝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 선수까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2대0으로 꺾은 기적을 다시 한번 연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