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NOW] 김병지 "포르투갈전, 2002년 역사 드라마 다시 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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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 2차전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2002년 그때 그대로 한번 역사의 드라마를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일 YTN라디오 '뉴스킹'과 인터뷰에서 "일본이 조 1위를 하는 기적의 드라마를 또 만들어냈다. 대한민국도 기대할 만한 경기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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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예상…"결과 바꿀 수 있는 선수"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 2차전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2002년 그때 그대로 한번 역사의 드라마를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일 YTN라디오 '뉴스킹'과 인터뷰에서 "일본이 조 1위를 하는 기적의 드라마를 또 만들어냈다. 대한민국도 기대할 만한 경기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02년 당시 포르투갈은 비겨도 16강에 올라가는데, 박지성 선수가 가슴 트래핑으로 1-0으로 이겨서 포르투갈은 떨어졌다"며 "월드컵에서는 그런 스토리가 다음 월드컵까지도 이어지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한테는 좋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팀인 가나와 우루과이도 2010년 수아레스(35·나시오날)가 마지막 타임에 핸드볼 파울을 했지만, 가나가 실점하면서 우루과이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루과이가 가나를 1-0으로 이기고, 포르투갈을 상대로 대한민국이 2-1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이 이미 승점 6을 쌓아 16강 진출을 확정한 것도 희소식으로 평가했다.
김 부회장은 "포르투갈이 져도 상관없다는 건 아니겠지만, 다음 게임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플랜B를 가동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며 "동기 부여는 확실하게 대한민국이 더 많기 때문에 집중력의 차이에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에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부회장은 "일단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또 "골키퍼로 김승규, 포백(4Back) 라인에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 미들 라인도 정우영, 황인범이 그대로 나올 것 같다"며 "원톱에는 조규성, 왼쪽에 손흥민, 오른쪽에는 이재성 선수가 나오고 이강인이 공격형 미들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1, 2차전에 잘했기 때문에 3차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고 그 다음 당부의 말은 부상 없이, 부상이 있었던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이 나와서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며 "완전체로 한번 포르투갈과 붙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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