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선교단체 안전간담회…"경각심 갖고 사전예방 노력해야"

허고운 기자 2022. 12. 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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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선교사 해외 파송 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선교 단체 안전간담회'를 열어 신변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는 △국제 테러 동향 △선교 활동시 주의 필요 지역의 최근 정세 동향을 설명하고, △안전한 해외 선교 활동을 위한 기본수칙 △선교 활동 관련 사건·사고 사례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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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022년 제2차 선교단체 안전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선교사 해외 파송 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선교 단체 안전간담회'를 열어 신변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선교 단체 관계자 등 총 31명이 참석했다.

최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일부 국가들의 치안 상황 악화로 해외에서의 신변 안전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나 각국의 해외 입국자 제한 조치 완화 등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출국이 증가하고 있다"며 "선교사들 스스로 해외에서의 여러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 실장은 이어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향후 본격화될 파송 수요에 대비해 현지의 위험요소를 잘 분석해 정부와 더불어 선교단체도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는 △국제 테러 동향 △선교 활동시 주의 필요 지역의 최근 정세 동향을 설명하고, △안전한 해외 선교 활동을 위한 기본수칙 △선교 활동 관련 사건·사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선교 단체 관계자들은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보를 공유해주는 것이 안전한 선교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위기관리 시스템 확립에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2013년 이후 매년 1~2회 해외 선교 단체들을 대상으로 안전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안전간담회는 6월쯤 열릴 예정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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