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오늘 예산안 처리 불가능, 책임 통감"…'비상대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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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본회의 개의가 사실상 무산되자 소속 의원들의 비상대기를 해제하고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법정 시한인 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가능해졌다.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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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노선웅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본회의 개의가 사실상 무산되자 소속 의원들의 비상대기를 해제하고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법정 시한인 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가능해졌다.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은 얼어붙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며 "편향적 예산 심사, 방송법 등 각종 입법 폭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 등 민주당의 당리당략으로 인해 원만한 정기국회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내년도 나라 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8~9일 양일간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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