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대주단, 3200억 인수금융 최장 3년 만기 연장 합의

정해용 기자 2022. 12.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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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이 넘는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인수금융 만기 연장에 난항을 겪고 있던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대주단과 최장 3년간의 만기 연장에 합의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증권 등 대주단 11곳과 락앤락의 최대주주인 컨슈머 스트랭스는 오는 4일 도래하는 3235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만기를 최장 3년(2+1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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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이 넘는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인수금융 만기 연장에 난항을 겪고 있던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대주단과 최장 3년간의 만기 연장에 합의했다.

락앤락 '안심한끼' 부스(락앤락 제공)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증권 등 대주단 11곳과 락앤락의 최대주주인 컨슈머 스트랭스는 오는 4일 도래하는 3235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만기를 최장 3년(2+1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대주단 관계자는 “이날 대주단이 잠정 합의를 했고 2일 정식 계약서를 작성해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컨슈머 스트랭스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락앤락 인수를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으로 2017년 12월 경영권을 포함한 락앤락 지분 63.6%를 주당 1만8000원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전체 인수금액(6292억원) 중 3235억원을 이자율 연 4.2~4.3%로 KB증권 등 11곳에서 조달했다.

대주단과 어피니티는 지난 10월부터 인수금융 만기연장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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