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기생충’ 김해준, 첫 게스트는 완전체 컴백 카라

김도곤 기자 2022. 12.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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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기생충. 딩고



대세 김해준과 돌아온 카라가 만났다.

뮤직 플랫폼 딩고 뮤직은 신규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카페 기생충’을 론칭하고,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화를 최초 공개했다.

‘카페 기생충’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뮤지션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셀럽들을 팝업 스토어 형식의 카페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쇼 형식의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오픈하는 수상한 커피숍이자 지하를 탈출해 정식 오픈을 꿈꾼다는 콘셉트의 ‘카페 기생충’에서는 개그맨 김해준이 메인 호스트로 나섰다.

특히 첫 방송에 앞서 ‘김해준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라는 타이틀의 티저 영상과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티저 영상이 연이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카페 기생충’ 1화에서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과 함께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카라(KARA)가 첫 게스트로 출격해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카라의 ‘킬링 보이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60만 회를 돌파하며 카라를 향해 집중된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공개된 1화 영상 속에서 김해준은 ‘카페 기생충’ 오픈 기념 이벤트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에 맞춰 격렬한 엉덩이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카라를 위해 드립백 커피와 꿀호떡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카라는 지난 29일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의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라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특유의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김해준의 혼을 쏙 빼놓는 비글미를 뽐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불멍과 함께 이어진 고민 상담 시간에서 김해준은 “30대가 되었다는 사실에 현타가 오고 있다”는 니콜의 고민에 대해 “20대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30대의 시작에 초첨을 긍정적으로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인생 선배로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카라 활동이 이미 마무리된 상태에서 새 앨범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했을 때 옛날보다 못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고민이다”라는 한승연을 향해 “선택에 대해 후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컴백을 준비했고, 완벽한 무대를 준비했기 때문에 승연씨에게도 카라에게도 팬분들에게도 모두가 만족스러운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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