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EDCF, 통계분야 유상원조사업 대상 개도국 발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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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통계분야 유상원조사업 대상 개발도상국을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 청장은 "통계청은 2012년부터 개도국 대상 무상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해왔고, 앞으로 유상원조까지 외연을 넓히겠다"며 "EDCF와 협업해 통계청의 시스템과 통계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면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SDGs)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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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통계분야 무상원조서 유상원조까지 외연 확장"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통계청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통계분야 유상원조사업 대상 개발도상국을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훈 통계청장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수은) 은행장은 2일 서울 수은 본부에서 한국형 통계시스템 확산과 통계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계분야 관련 EDCF 차관 사업 대상국 발굴 △통계분야 무상원조사업의 후속 유상원조 사업추진 협력 △유·무상원조 연계를 통한 통계분야 협력사업의 지속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개도국 통계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상호 포괄적 업무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한 청장은 "통계청은 2012년부터 개도국 대상 무상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해왔고, 앞으로 유상원조까지 외연을 넓히겠다"며 "EDCF와 협업해 통계청의 시스템과 통계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면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SDGs)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한국의 선진적 통계시스템이 개도국에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 유효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이고, 유효기간 만료 1개월 전까지 한쪽이 협약 연장을 서면 요청하는 경우 유효기간이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된다.
EDCF는 1987년 한국 정부가 세운 개도국 대상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도국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경제교류 증진을 도모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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