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그룹차원의 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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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올 한해 끊이지 않았던 대형 금융사고의 발생원인을 되짚고 금융그룹 차원에서 실효성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감원과 은행권은 올 한해 끊이지 않았던 대형 금융사고의 원인을 되짚어보고, 지난달 초 발표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통해 인식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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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올 한해 끊이지 않았던 대형 금융사고의 발생원인을 되짚고 금융그룹 차원에서 실효성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감독원은 2일 은행지주와 은행에서 준법감시인 등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내부통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은행권은 올 한해 끊이지 않았던 대형 금융사고의 원인을 되짚어보고, 지난달 초 발표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통해 인식 전환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지주가 그룹 차원의 시너지 사업전략‧영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내부통제는 여전히 개별 자회사 중심"이라며 "지주의 내부통제 통할 기능을 높이기 위해 그룹 차원의 3선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내부통제 조직간 소통‧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감원도 같은 맥락에서 타 금융계열사로의 '소개영업'에 대한 지주회사의 내부통제 자체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 사항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은행권과의 적극적인 인식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과감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됐다"며 "이번 혁신방안이 내부통제 문화 조성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그간의 문제점과 향후 도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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