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中 시진핑에 조전…청년들은 백두산 릴레이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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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조전을 보내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전을 공개했다.
김 총비서는 주중대사관을 통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영전에 화환도 보냈다.
3면은 김 총비서가 당 중앙간부학교 기념 강의에서 제시한 '새 시대 5대 당 건설 방향'과 관련한 연구토론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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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조전을 보내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전을 공개했다. 김 총비서는 주중대사관을 통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영전에 화환도 보냈다.
2면에서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국가과학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김 총비서의 과학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과학자들에게 국가에 대한 헌신도 당부했다.
3면은 김 총비서가 당 중앙간부학교 기념 강의에서 제시한 '새 시대 5대 당 건설 방향'과 관련한 연구토론회 소식을 전했다.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연구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 소식도 3면에서 보도했다. 전국 청년학생들은 삼지연시에서 출발 모임을 진행한 뒤 행군에 나섰다.
4면은 원산시에 준공된 갈마 바닷가 양식사업소와 나선시에 준공된 종축장 소식을 전했다. 또 2022년 장애자 및 애호가체육경기대회가 1일 폐막했고, 각 도건재전시회-2022는 1일 개막했다는 소식도 4면에 실렸다.
5면에서는 올해 알곡 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강남군 영진농장 일꾼들과 농장원들의 경험을 상세히 소개하며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 부문 일꾼들과 농장원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라고 역할을 당부했다.
6면은 어머니들에게 올바른 자녀 교양을 주문했다. 신문은 "자식을 올바로 교육 교양하는 것은 혁명의 장래를 책임질 계승자들을 키우는 더없이 숭고한 혁명사업"이라며 사명과 본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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