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역할에 충실한 '노장' 양희종... 찬스를 알고, 찬스를 잡은 6연승 [곽경훈의 현장]

2022. 12. 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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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역시 게임 체인저 역할은 양희종!'

1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아레나에서 '200~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 안양 KGC의 경기가 열렸다 .

안양 KGC는 92-82로 승리하며 6연승 질주를 했고, 수원 KT는 2연패에 빠지며 6승 9패로 원주 DB와 공동 7위 기록했다.

KGC의 공격력은 1쿼터 출발부터 우위를 보이며 출발했다. KGC는 1쿼터를 29-19 10점차로 리드하면서 끝냈다. 2쿼터에도 대릴 먼로와 배병준이 찬스를 살리는 슛으로 44-39로 리드하며 끝냈다.

3쿼터는 KT의 거세 추격이 있었다. 최성모가 자유투를 성공 시키며 49-47로 역전을 했다. 이후 양희종의 외곽포로 68-65로 KGC가 재역전을 하면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스펠맨과 양희종이 고비에서 달아나는 득점포로 점수 차이를 벌이며 6연승을 기록했다.

3쿼터 후반부터 코트를 밟은 양현종은 13분 58초를 뛰었다. 양희종은 12득점 4개의 리바운드 2개의 어시스트 2개의 스틸로 결정적은 활약을 했다.



리바운드와 스틸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 양희종은 직접 골밑 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마무리 했다.

4쿼터에서는 리바운드 후 빠른 어시스트로 스펠맨의 속공 득점을 만들었다.이어서 4쿼터 중반에도 스펠맨의 덩크슛까지 만들어 주는 역할을 했다. 양희종은 4쿼터에서 2개의 3점 슛으로 승리를 확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빠른 어시스트로 스펠맨의 속공 득점을 만든 양희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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