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인 발리’ 남자들의 본격 기싸움이 시작된다

티빙 제공

혼돈의 러브라인 속 캐처들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2일 공개되는 ‘러브캐처 인 발리’ 3회에서는 캐처들의 마음을 뒤흔든 자기소개 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앞서 8살 나이 차로 인해 서로 충격을 받았던 연상연하 최태은과 김윤수, 두 남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러브맨션은 짙은 안갯속에 휩싸인다.

셋째 날 캐처들은 액티비티 천국 발리의 앞바다를 즐긴다. 이들은 바다 서핑과 힐링 요가를 하며 서로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낸다.

마음속 1순위와 남자 캐처들의 정체를 추측하는 대화를 나눈 여자 캐처들. 박용호와 조성범 두 남자의 마음을 흔든 황수지는 “외적으로 끌리는 사람과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박용호와 조성범 사이에 불꽃 튀는 신경전도 벌어진다. 친밀해진 조성범과 황수지를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박용호. 조성범이 꺼낸 이야기에 그동안의 주저했던 행동과 달리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인다. 박용호의 일갈에 “내 말이 그 말이야”라고 환호하는 전현무의 응원이 예고되며, 두 남자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 셋째 날 오후 새로운 남자 캐처가 등장해 러브맨션의 판도가 바뀐다. 낯선 남자와 함께 찾아온 긴장과 설렘. 남다른 분위기의 새 캐처의 등판은 남자들의 경계심을 키운다.

무엇보다 그동안 조용했던 홍승연이 러브라인을 뒤흔든다. 어느새 마음에 들어온 사람이 생긴 홍승연. 누군가에게 “그래서 내가 너 가지말라고 한 거잖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이건 고백”이라는 가비와 “너무 설렌다”라는 김요한의 격한 리액션을 유발한 홍승연의 직진에 기대가 쏠린다.

어느 때보다 솔직한 마음들이 오가며 짜릿한 설렘과 긴장을 선사할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 3회는 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