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잇슈] 'NO.7' 격돌, 손흥민 더 보고싶다…경우의 수, 따져보니

골치아픈 '경우의 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우의 수 따지지 않고 맘편히 3차전을 치렀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선수들 잘 싸워왔잖아요.

또 포르투갈,피파랭킹 9위로 축구 모르는 제가 봐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강호'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고요.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 외 여러 유명 선수들이 있죠.

그럼에도 이변은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 2018년이죠.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카잔의 기적'이 있었고요.

2002년은 4강 진출. 말할 것도 없이 대승 아니었습니까.

일본은 무적함대 스페인을 2대1로 꺾으면서,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16강 진출의 희망을 잃지 말고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 경우의 수! 따져보겠습니다.

일단 순위 보죠. 2차전까지 끝낸 H조. 포르투갈이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가져가면서 16강 진출 확정입니다.

남은 한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한 2위 확보한 거죠.

조 2위는 1승 1패 가나입니다. 승점 3점입니다.

한국과 우루과이, 나란히 1무 1패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2골 3실점으로 조3위, 우루과이는 골없이 2실점으로 조4위입니다.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야 합니다.

이긴다고 하더라도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를 지켜봐야하는데요.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면 한국과 우루과이는 1승 1무 1패, 승점이 4점으로 같아지죠.

이 경우 골득실 차를 따지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한국은 포르투갈을 크게 이길수록 좋고요.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기면 우루과이는 승점 2점에 그치며 탈락합니다.

한국과 가나는 1승 1무 1패, 승점이 4점으로 같아지는데, 이 경우 역시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의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만약 우리가 포르투갈에 2점 이상 이겼을 경우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는거죠.

우루과이가 가나에 진다면 아쉽지만 우린 바로 탈락이죠.

가나가 2승 1패로 승점 6점이 되는 반면, 한국은 승점 4점에 그치기 때문인데요.

16강 명운을 건 한국과 포르투갈전, 우루과이와 가나전, 드디어 오늘밤 12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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