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출범 4년 만에 스포츠산업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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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가 출범 4년 만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프로당구 출범 4년 만에 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그간 성과와 프로당구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PBA는 프로당구 전용구장 확보와 해외 투어 개최 등 프로당구가 스포츠 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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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가 출범 4년 만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당구협회는 2일 "장상진 부총재가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PBA는 출범 4년 만에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17년 프로당구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PBA는 2019년 6월 파나소닉 PBA-LPBA 오픈으로 본격적인 프로당구 투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에는 당구 종목에 팀 개념을 도입한 PBA 팀 리그를 출범해 각 분야 대기업 등이 후원하는 8개 구단 창단으로 이어졌다.
특히 PBA는 획기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등 스포츠 서비스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세계 최초로 캐롬(3쿠션) 프로 단체를 출범한 점, 당구에 프로 스포츠 이미지를 더하고 생활 스포츠화를 추진한 점, 프로 당구선수 직업 창출에 기여한 점, 국산 용품을 공식 경기 용품으로 채택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프로당구 출범 4년 만에 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그간 성과와 프로당구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PBA는 프로당구 전용구장 확보와 해외 투어 개최 등 프로당구가 스포츠 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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