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충격과 공포'의 독일… 키미히, "탈락이 내 이름과 연결될까 두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이 2회 연속 월드컵 조별 라운드 탈락을 경험했다.
독일은 2일 새벽 4시(한국 시각)에 킥오프한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라운드 E조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키미히는 자신이 국가대표가 된 이후 독일이 두 번의 월드컵과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서 실패를 맛본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독일이 2회 연속 월드컵 조별 라운드 탈락을 경험했다. 선수들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독일은 2일 새벽 4시(한국 시각)에 킥오프한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라운드 E조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에 밀린 독일은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 독일은 긴 침체기를 겪는 중이다. 4년 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 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다. 어두운 시기가 길어지는 모습이다.
키미히는 자신이 국가대표가 된 이후 독일이 두 번의 월드컵과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에서 실패를 맛본 것에 우려를 표했다. 우려를 넘어 두려움까지 느끼는 그다. 키미히는 성공한 대표팀의 상징이 되고 싶었지만, 그 꿈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독일은 2002·2006·2010·2014년 대회에서 월드컵 4강 이상 성적을 꾸준하게 낸 바 있다. 그는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뒤 "탈락을 하는 게 나의 이름과 연견될까봐 두렵다. 나는 독일이 늘 월드컵 4강에 들던 2016년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 이후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두 번, 작년 유로 16강에서 탈락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키미히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키미히는 "선수 커리어에서 최악의 날이다. 구멍에 빠질까 두렵다"라며 좌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키미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최악의 밤이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