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이적은 용납 못할 실수, 조규성 영입해야" [2022 카타르]

조유현 2022. 12. 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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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가 과거 이강인을 이적시킨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조규성 영입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이강인을 마요르카로 이적시켰다.

당시 발렌시아는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안드레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유스 팀에서 성장한 세계 최고의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이강인을 이적료 한 푼 받지 않고 마요르카에 내줬다.

반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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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스페인 발렌시아가 과거 이강인을 이적시킨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조규성 영입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이강인을 마요르카로 이적시켰다. 스페인 매체 '엘골 디지털'은 '용납할 수 없는 실수'라며 피터 림 구단주를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발렌시아는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안드레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유스 팀에서 성장한 세계 최고의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이강인을 이적료 한 푼 받지 않고 마요르카에 내줬다. 안드레는 이적료 850만유로, 5년 계약을 했지만, 활약은 기대를 훨씬 못미치고 있다. 백업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지난 시즌 29경기 1골, 올 시즌 11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반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매체는 "피터 림 구단주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계획이다. 수뇌부 조규성 영입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2-3으로 패했지만, 조규성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높은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젠나로 가투소 감독과 발렌시아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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