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지구촌 문제, 유연성·다양성 통해 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한다"면서 "철학과 과학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한다”면서 “철학과 과학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청중에게 질문을 제기하고, 직접 답변했다.
그는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 새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제기했다. 그는 “200년 전 만들어진 현 경제시스템으로는 팬데믹, 기후변화 등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그러한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어렵다”면서 “과학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온전히 내재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예시로 '정부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하는 네거티브 조세를 구축해 국가 내 부를 재분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해결 방안을 찾는 데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고, 차이점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야한다”면서 “틀을 넘어 생각하면서 유연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실용적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이다.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 개최됐으나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빌리티·메타버스… 미래기술 '총집결'
- 'IRA 시행 4개월'…현대차 아이오닉5 美 판매 24.5%↓
- 삼성전자, 동진쎄미켐 'EUV PR' 첫 도입
- 민주당 멈춰 세운 김진표… “8·9일에 국회 본회의 개최”
- 尹 장쩌민 분향소 찾아 조문...“한중 관계발전 크게 기여”
- 尹 “불법·범죄 기반 쟁의는 끝까지 법적 책임 묻겠다”
- 네이버 크림, 내년에도 수수료 올린다...리셀 플랫폼 수익성 개선 시동
- 우크라전 지원 장기화에 "獨 남은탄약 이틀치뿐"
- 소명자료마다 제각각…“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파악도 못해”
- 민주당, 과방위서 방송법 단독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