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회 추가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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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추가 발사를 위한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 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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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추가 발사를 위한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 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양측은 최근 최종 합의에 이르러 그 결과를 지난달 열린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보고하고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3기의 한국형 발사체 제작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를 수행한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4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해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다.
체계종합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될 것으로 항우연은 기대했다.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와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7년까지 6천 8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발사될 누리호 비행모델 3호기는 올해 12월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체계종합기업 주관으로 전기체(ILV, Integrated Launch Vehicle) 조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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