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올해도 ‘예약대란’날까

이민아 2022. 12.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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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은 호텔업계가 케이크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가장 비싼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25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팰리스가 선보인 최고가 케이크는 '화이트 트리 스페셜'로, 가격은 2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호텔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은 작년에 7만 7천 원~8만 8천 원이었는데 올해엔 13만 원~25만 원으로 두 배 넘게 값이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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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수기 시즌을 맞은 호텔업계가 케이크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가장 비싼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25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팰리스가 선보인 최고가 케이크는 ‘화이트 트리 스페셜’로, 가격은 2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케이크는 조선팰리스가 지난해에도 25만 원에 선보인 제품으로,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품절되면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서울신라호텔도 동일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케이크 '얼루어링 윈터'를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으로 내놨습니다.

이 호텔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은 작년에 7만 7천 원~8만 8천 원이었는데 올해엔 13만 원~25만 원으로 두 배 넘게 값이 뛰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이 선보인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3종. 사진출처: 신라호텔

원유값 상승에 따른 ‘밀크플레이션’이 고스란히 호텔 베이커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롯데호텔도 주재료값이 오르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모두 지난해보다 비싸게 받기로 했습니다.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대란을 일으켜 왔는데요.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백통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안 된다”는 등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경기불황 속에도 ‘스몰 럭셔리(작은사치)’에 과감히 돈을 쓰는 소비 트렌드는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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