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런닝맨 월드에 '서울 한옥마을' 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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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3억 4000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서울 한옥마을' 맵이 개설됐다.
서울관광재단은 2일 "가상공간에서 서울 한옥마을을 누비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페토에 '런닝맨X비짓서울 한옥마을' 맵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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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즐기면서 '서울 한옥마을' 가상체험
Z세대 취향 맞춰 캐릭터 '뱁이' 전면 배치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로 불리는 국내외 Z세대(1990년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을 대상으로 서울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끌어 올리기 위한 디지털 도시 마케팅의 일환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일 개설한 제페토 서울 한옥마을 맵을 내년 12월까지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한옥마을 맵은 올 8월 개설돼 현재(12월 1일) 누적 방문자 수가 23만5000명인 제페토 런닝맨 월드에 조성됐다. 서울 한옥마을 배경의 런닝맨 월드에서 5~10명의 이용자가 런닝맨 또는 스파이가 돼 추격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해외 이용자를 위해 콘텐츠는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서울관광재단은 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한옥마을 맵에 디지털 가이드 캐릭터 ‘뱁이(BAE-B)’를 전면 배치했다. 런닝맨 월드 대기 공간과 한옥마을 곳곳에 뱁이 조형물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뱁이 캐릭터를 이용한 한정판 이름표와 이모티콘도 출시했다. 맵 이용 인증샷을 올리면 서울 한옥마을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한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맵 곳곳에 한글 표지판과 서울 관광 홍보문구가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며 “중국,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런닝맨 월드 서울 한옥마을 맵이 Z세대에게 서울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행지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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