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가능성+3억 달러‘ 양키스, 저지 마음 훔치는 데 성공하나

최민우 기자 2022. 12.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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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30)를 눌러 앉힐 수 있을까.

8년 총액 3억 달러 계약을 수락한다면, 저지는 연간 3750만 달러를 수령한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연봉 4000만 달러, 8년 총액 3억 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저지에게 제안한다면, 홈런 타자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저지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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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30)를 눌러 앉힐 수 있을까.

저지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다. 올해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157경기에서 177안타 62홈런 131타점 타율 0.311 장타율 0.686 OPS(출루율+장타율) 1.111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뿐만 아니라 저지는 1961년 로저 메리스가 보유하고 있던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저지다.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저지에게 통 큰 배팅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ESPN 제프 파산 기자의 말을 인용해 “양키스가 저지에게 8년 3억 달러에 근접하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 제시했던 7년 2억 1350만 달러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안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천문학적인 금액을 손에 쥘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은 저지. 양키스는 저지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다. 바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 저지는 줄곧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만약 저지가 양키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최고액 연봉자로 등극하게 된다. 8년 총액 3억 달러 계약을 수락한다면, 저지는 연간 3750만 달러를 수령한다. 이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의 연봉 3550만 달러 보다 높은 금액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저지 영입전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연봉 4000만 달러, 8년 총액 3억 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저지에게 제안한다면, 홈런 타자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저지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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