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피해 사례 10만5000건, 15%는 무료 서비스 금전 피해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최근 '먹통 사태'로 10만5000여 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1015 피해지원 협의체' 2차 전체 회의에서 지난달 6일까지 19일간 접수한 10만5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전체 사례 중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는 1만4918건(17.1%), 무료 서비스 가운데 금전적 피해를 언급한 내용은 약 1만3198건(15.1%)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가 최근 ‘먹통 사태’로 10만5000여 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료 서비스와 관련된 금전 피해를 주장한 사례는 약 15%였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1015 피해지원 협의체’ 2차 전체 회의에서 지난달 6일까지 19일간 접수한 10만5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카카오 관련 사례는 전체의 83%에 해당하는 8만7198건이었으며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 10.2%, 중대형 기업은 0.2%였다.
전체 사례 중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는 1만4918건(17.1%), 무료 서비스 가운데 금전적 피해를 언급한 내용은 약 1만3198건(15.1%)다. 이밖에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 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으로 파악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선 피해 접수 사례 세부 내용 파악과 보상에 대한 대원칙 수립 논의가 진행됐다”며 “협의체는 향후 지속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피해 유형에 따른 세분화된 지원 기준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전용기 추락 기도' 감싼 신부…이번엔 "尹정부, 독재정부"
- 달리던 통근버스서 화재…탑승자 10명 모두 대피
- "NO라고 했지만"...한국 여성 스트리머 성추행한 인도 남성 2명 체포
- '벤투 퇴장' 테일러 주심이 또…경기 종료 5초 전 '휘슬'
- 어린 자녀 사는집에 '수리중 출입금지!'…알고보니 대마 재배방
- '청담동 술자리 의혹' 김의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당했다
- [누구템] 검은 운동화 마니아..이재용 회장 최애 신발은
- 손흥민 눈물겨운 마스크 투혼, 포르투갈전 득점으로 보상받을까
- "연 36% 사채까지 썼지만 22억 못막아"…무너진 건설사
- "죽어도 어쩔 수 없다"…피아니스트의 前남편 납치 사주[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