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 감소세…"업무개시명령 효과"

이해용 2022. 12. 2.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9일째를 맞은 2일 강원에서 시멘트 재고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공장이 다소 감소했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도내 132개 레미콘 공장 중 가동이 중단된 곳은 82곳(62.1%)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 효과로 숨구멍이 트인 것 같다"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 80.3%→62.1%로 감소…"주말 기점으로 가동률 높아질 듯"
멈춰 선 레미콘 차량.[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9일째를 맞은 2일 강원에서 시멘트 재고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레미콘 공장이 다소 감소했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도내 132개 레미콘 공장 중 가동이 중단된 곳은 82곳(62.1%)으로 파악됐다.

전날 도내에서 106곳(80.3%)이 가동을 멈추면서 올스톱 위기를 맞았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사정이 나아진 모양새다.

가동이 중단된 레미콘 공장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육로를 이용한 운송이 일부 재개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 효과로 숨구멍이 트인 것 같다"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육로를 통한 시멘트 출하량은 하루 전 4천700t에서 9천t으로 증가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