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논란’ 테일러, 이번엔 추가시간 종료 전 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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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테일러(사진) 주심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추가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종료 휘슬을 불었다.
5초 단축이지만, 테일러 주심이 지난달 28일 한국-가나의 H조 2차전에서도 어이없게 경기를 종료한 전력이 있기에 그의 행동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은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에 따라 3일 0시 열리는 3차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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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크로아티아 경기도중
추가시간 4분 안채우고 끝내
앤서니 테일러(사진) 주심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추가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종료 휘슬을 불었다.
2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F조 조별리그 벨기에-크로아티아의 3차전. 후반 45분이 지나자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해야 하는 벨기에는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테일러 주심은 48분 55초에 휘슬을 불었고 0-0으로 끝났다. 5초 단축이지만, 테일러 주심이 지난달 28일 한국-가나의 H조 2차전에서도 어이없게 경기를 종료한 전력이 있기에 그의 행동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코너킥을 얻었지만, 테일러 주심은 무시한 채 경기를 끝냈다.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은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에 따라 3일 0시 열리는 3차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을 앞두고 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일러 주심의) 불공정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비상식적인 결정이었다”고 꼬집었다.
테일러 심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며, 2019년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첼시와의 경기 도중 발을 높이 들어 올렸다면서 퇴장시켰다. EPL에서도 테일러 심판은 ‘악명’이 높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테일러는 팬들로부터 가장 멸시당하는 스포츠 심판”이라고 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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