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대표단, 신범철 국방차관 만나…"한국 인·태전략에 공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밖에 신 차관은 CSIS 대표단이 한반도 비핵화와 인·태지역의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CSIS는 1962년 설립된 미국의 외교·안보 문제 전문 초당파적 싱크탱크로 지난 1일 열린 'CSIS 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존 햄리 소장, 빅터 차 부소장,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포함됐다.
신 차관은 이날 접견에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의 주요내용을 설명하면서, 이 전략을 통해 한국이 신장된 국격과 위상에 맞게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차관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사용 위협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 차관은 이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노력과 더불어 한미 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SIS 대표단은 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방향성과 원칙에 공감하면서,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과정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CSIS 대표단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에서 전례 없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미 조야의 우려가 크다고 전하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의 노력에 대해 CSIS 차원에서도 적극 지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 차관은 CSIS 대표단이 한반도 비핵화와 인·태지역의 안정과 평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오은영 '깜짝'…"정말 미인, 목소리 똑같아"
- "넌 가서 난민 품어"…'문가비 전남친' 박성진, 신곡으로 정우성 디스?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해장에 딱~" "디톡스 해라"…온라인서 '구치소 식단' 올리며 尹 조롱
- 尹 "유튜브 보고있다"…'尹 수호대' 극우 유튜버, 후원금만 1.3억 벌었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벌써 스물셋…성숙과 상큼 사이 [N샷]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