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업비트, 상장 폐지일에도 자료 요구…시간 48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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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난달 24일에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위믹스 측은 "거래 지원 종료 공지가 뜬 11월 24일에도 업비트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업비트에서 작성한 엑셀 파일에 기초 데이터를 입력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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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난달 24일에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에 맞춰 시간을 준수해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2일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발행 재단 위믹스가 업비트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심리에서 위믹스 측은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위믹스 측은 "거래 지원 종료 공지가 뜬 11월 24일에도 업비트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업비트에서 작성한 엑셀 파일에 기초 데이터를 입력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업비트가 준 시간은 48분이었다고 위믹스는 밝혔다. 위믹스 측은 "17시까지 제출하라고 48분의 시간을 줬고, 소수점 자리까지 유통량을 입력해 16시 55분에 제출했다"며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거래 지원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위믹스 측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 차원에서도 유통량 개념 및 거래 지원 종료 가이드라인을 정립하지 않은 점 △유통량 오류를 수정한 무비블록은 유의종목 해제한 점 △가장 극단적 조치인 상장 폐지를 하려면 그만큼 위반의 정도가 커야 하므로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는 점 등을 들어 닥사가 거래 지원 종료를 자의적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리가 종료된 후 업비트 측은 업비트가 아닌 닥사 차원에서 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닥사에서도 위믹스 측에 자료 제출이 최종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위메이드 변호인단 측이 주장한 것과 달리 추가 데이터 제출을 요구한 것은 업비트가 아닌 닥사 측"이라며 "위메이드 측이 데이터를 기입한 결과값이 'TRUE'였다고 발언한 부분은 '유통량이 일치한다'는 뜻이 아니라 '엑셀에 기입한 수치의 덧셈이 맞는지 안맞는 지'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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