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NS] "일본 축하해!"…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공개 축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하고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일본에 세계 축구팬들의 축하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날 머스크의 일본 축하 SNS를 두고 '독일이랑 스페인에는 전기차 안 팔겠다는 건가' '너무 공개적으로 축하해서 머스크가 맞나 싶었다' '그간 월드컵 맨션 하나도 없더니, 일본-스페인 경기 보긴 했을까?' '일본 머스크' '한국도 이기면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일본 승리 후 트위터에 "축하해 일본"…'한국도 이기면 올려줘라' 누리꾼 반응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독일과 스페인을 연파하고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일본에 세계 축구팬들의 축하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의 승리를 깜짝 축하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전 단체 사진을 올리면서 "축하해 일본"이라는 글을 남겼다. 같은 날 일본이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하고 16강전에 오른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 축구팬들은 세계적인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가 언뜻 관련이 없어 보이는 축구와 일본을 SNS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다소 의아해 하고 있다. 일본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오른 스페인과, 일본-스페인 결과에 따라 코스타리카를 4-2로 이기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 입장에서는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경영자의 발언이 불쾌할 여지도 있어서다.
특히 머스크는 SNS에서 영향력이 지대한 인물이다. 그의 트윗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확인할 수 있는 팔로워 숫자만 1억 명이 넘고, 그가 SNS에 남기는 말 한마디에 주가가 출렁이는 등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또 올해 4월에는 총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SNS업체를 직접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재계나 머스크의 경영자적 행보를 알고 있는 축구팬들은 머스크의 '깜짝' SNS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다. 일본이 트위터 이용률이 높은 국가인 탓에 그간 일본에 대한 옹호적인 발언을 자주 해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미국 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회의에서 "일본의 인구는 미국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1일 이용자수는 미국과 거의 같다. 예외 없이 모든 나라에서 일본과 같은 이용률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날 머스크의 일본 축하 SNS를 두고 '독일이랑 스페인에는 전기차 안 팔겠다는 건가' '너무 공개적으로 축하해서 머스크가 맞나 싶었다' '그간 월드컵 맨션 하나도 없더니, 일본-스페인 경기 보긴 했을까?' '일본 머스크' '한국도 이기면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안보라인 핵심' 서훈 구속 갈림길…서해 피격 수사도 고비
- 마약에 손 댄 재벌 3세 누구? 서울광고기획 대표 아들
- [월드컵 NOW] "두 번째 기적 일으켰다"…일본 열도 '들썩'
- "초등생에 음란영상"...구미 한 초등학교, 충격의 체험학습
- '3연임'은 떼놓은 당상?…신한금융 '포스트 조용병'에 시선 쏠린다
- 금괴 탈취사건으로 드러난 북한의 금 생산 능력...연간 최대 6t
- 매년 2천건 넘는 교권침해…‘학생부 기록’ 두고 온도차
- [60초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전 경계 대상 1호는 '퇴요' 테요 심판? (영상)
- '음주운전' 김새론, 소속사와 결별..."재계약 않기로"
- [TF 인터뷰] '트로트 흑진주' 조정민, "첫 정통 트로트 신곡 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