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연한 의지 “할 수 있다”
김도곤 기자 2022. 12. 2. 11:30
한국 축구 대표팀 정우영(알사드)이 포르투갈전 의지를 다졌다.
정우영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할 수 있다. 가보자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대표팀 단체 사진으로 선수들의 결연한 의지가 담겼다.
정우영은 현재 진행 중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한국은 H조에서 현재까지 1무 1패로 위기에 몰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에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땄고, 경기력도 좋아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조규성(전북) 멀티골을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한국은 이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0시에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포르투갈은 이미 2승을 해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조 1위를 해야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전에 힘을 빼고 나올 지는 미지수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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