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6연패’ 극심한 부진 겪는 DB, 삼성 상대로 연패탈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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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DB는 삼성을 상대로 반등을 꾀한다.
시즌 초 원주 DB는 5연승을 달성한 후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지만 6연패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추락 중이다.
DB의 롤러코스터가 추락하는 중 멘탈을 부여잡고 있는 이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다.
DB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면 삼성은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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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6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DB는 삼성을 상대로 반등을 꾀한다.
▶ 원주 DB(6승 9패, 7위) vs 서울 삼성 (8승 8패, 5위)
12월 2일(금)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SPOTV2 / SPOTV ON2
- DB, 강상재와 김종규의 극심한 부진
- 1라운드 맞대결에서 폭발한 에르난데스
- 김시래 복귀, 이정현과 김시래 두 에이스의 시너지
시즌 초 원주 DB는 5연승을 달성한 후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지만 6연패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추락 중이다. 골밑을 지키는 김종규와 강상재의 부진이 패인 중 하나다. 이상범 감독은 강상재에게 “집에서 생각 좀 하고 오라고 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강하게 질책했다. 고뇌의 시간을 보낸 강상재가 출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을 상대로 웃었다는 점이다. 리바운드는 25-36으로 열세였으나 당시 극심한 부진으로 2옵션급 취급을 받던 드완 에르난데스가 폭발했다. 에르난데스는 30점을 올렸고 이 중 28점이 페인트존 안에서 이뤄진 득점이었다. 골밑 장악력과 공격력이 어마어마했다. DB 입장에서는 또 한 번 에르난데스가 터져주길 바랄 뿐이다.
DB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면 삼성은 2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연이은 가드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구원자 김시래가 직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김시래는 은희석 감독이 계획했던 15분 보다 많은 22분을 뛰며 역전 3점슛으로 75-70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이정현도 꾸준히 팀의 중심을 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3점슛 최소 허용률 30.9%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DB의 3점슛 성공률은 34.8%로 리그 3위다. 평균 3점슛 7.7개를 꽂는 DB에 삼성은 외곽 봉쇄가 필수적이다.
한편,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공동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이 단독 2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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