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 심해인·송지은 영입

김동찬 2022. 12.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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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국가대표 출신 레프트백 심해인(35)과 센터백 송지은(26)을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SK 김경진 감독은 "팀의 수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인 심해인은 다양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이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힘 있는 중거리 공격에 능해 앞으로 공격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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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왼쪽)과 심해인 [SK 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실업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국가대표 출신 레프트백 심해인(35)과 센터백 송지은(26)을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SK 유니폼을 입게 된 심해인은 삼척여고 출신으로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뛰었던 선수다.

의정부여고를 나온 송지은은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득점상, 2019년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득점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SK 김경진 감독은 "팀의 수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인 심해인은 다양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이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힘 있는 중거리 공격에 능해 앞으로 공격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에는 심해인이 부산시설공단, 송지은은 삼척시청에서 각각 뛰었다.

심해인과 송지은은 이달 중순 제주도에서 열리는 SK의 동계훈련에 합류, 2023년 1월 시작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부터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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