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상기도 동시검사로 급성호흡기 질환 검진 효율↑

전환욱 2022. 12.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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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연구진이 급성호흡기 질환을 검진할 때 객담 검사와 상기도 검사를 동시에 하면 검진 효율성이 크게 개선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안암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 대해 객담과 상기도 검사를 각각 했다"며 "이 검사를 한번에 진행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과 노동력 측면에서도 효용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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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이창규·김근주 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창규·김근주 고대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사진=고대안암병원]

국내 한 연구진이 급성호흡기 질환을 검진할 때 객담 검사와 상기도 검사를 동시에 하면 검진 효율성이 크게 개선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지금까지는 두 검사를 각각 하고 있다.

이창규・김근주 고려대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2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우수구연상은 학술대회 연구 주제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창규(교신저자), 김근주(제1저자 및 발표저자) 교수 연구팀은 '급성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혼합한 객담 · 상기도 검체의 효용성 입증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20년에도 우수 구연상을 받아 이번이 두 번째다.

연구팀은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안암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 대해 객담과 상기도 검사를 각각 했다"며 "이 검사를 한번에 진행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과 노동력 측면에서도 효용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

이어 연구팀은 "신종 바이러스로 진단검사의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진단법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고려대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구로병원 유전자연구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자문위원, 고려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맡았다. 이 교수는 1999년 10월 에보트학술상, 2007년 로슈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무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인디아나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환욱 (hw060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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