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확정…로켓 3기 제작 주관

변휘 기자 2022. 12.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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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의 뒤를 잇는 한국형발사체를 주관하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하고 지난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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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지난 6월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의 뒤를 잇는 한국형발사체를 주관하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확정하고 지난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또 최종 합의에 이르러, 그 결과를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보고하고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한국형발사체 제작(3기)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에 대한 총괄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과 2025년, 2026년, 2027년 등 앞으로 4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해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항우연은 체계종합기업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발사될 누리호 비행모델 3호기는 올해 12월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체계종합기업 주관으로 전기체(ILV) 조립이 진행된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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