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시험관 시술 계획 중,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이예주 기자 2022. 12.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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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유튜브 캡처



요리사 국가비가 시험관 시술로 임신 계획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번 크리스마스는 난임센터에서 보낼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속 국가비는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 임신 계획중인데, 이제 과학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 이번 여름부터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몇 년 전 왼쪽 가슴에 혹을 발견한 적이 있다. 괜찮은 혹이라고 해서 잊고 살았는데 최근 검사를 하며 오른쪽의 혹을 하나 더 발견했다. 솔직히 무서웠다. 그래도 괜찮은 혹이라 시험관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국가비는 “시험관이 그달 결정해서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몇 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라며 “더 이상 늦추기에는 나이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더 가지기 힘들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국가비는 “무난하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주변에 시험관을 한 친구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여러분들도 저를 통해서 시험관 시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비는 2015년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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