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피해 접수, 15%는 무료서비스 금전 피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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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한 보상 논의에 착수한 카카오가 10만 5,000여 건의 피해 호소 사례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수한 피해 사례 가운데 83%인 8만 7,198건은 카카오 자체 서비스 관련이었으며, 나머지 17%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 관련 사례로 해당 계열사로 피해 사례를 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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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한 보상 논의에 착수한 카카오가 10만 5,000여 건의 피해 호소 사례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는 어제(1일) 개최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에서 지난 10월 1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접수한 10만 5,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참석자들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한 피해 사례 가운데 83%인 8만 7,198건은 카카오 자체 서비스 관련이었으며, 나머지 17%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 관련 사례로 해당 계열사로 피해 사례를 이관했습니다.
카카오 관련 사례 중 피해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고, 소상공인 10.2%, 중대형 기업 0.2%로 조사됐습니다.
사례 가운데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는 1만4,918건(17.1%), 무료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언급한 내용은 1만3,198건(15.1%)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 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협의체는 피해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보상 기준과 금액, 정책 등에 대한 원칙을 정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별개로 카카오는 7∼9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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