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사흘째 건조특보에 '화약고'…겨울 산불 우려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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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산불 발생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실효습도는 삼척(궁촌) 23%, 속초 27%, 양양 28%, 강릉(연곡)·동해 각 30%, 태백 34%, 대관령 36%, 양구 41% 등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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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산불 발생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실효습도는 삼척(궁촌) 23%, 속초 27%, 양양 28%, 강릉(연곡)·동해 각 30%, 태백 34%, 대관령 36%, 양구 41% 등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동해안 6개 시·군과 강원 산지로는 지난달 29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기상청은 지난 1일을 기해 정선과 철원, 화천, 양구지역에도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영서 일부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 및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주말 영서와 영동지역 모두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6~-3도, 영동 -1~1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4~6도, 영동 9~12도로 예보됐다.
다음날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1~-5도, 영동 -4~0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1~2도, 영동 4~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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