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일본 골 논란…축구 팬들 의심 해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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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가 일본 골 오심 논란에서 팬들의 감정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 텐센트 뉴스는 "비디오판독(VAR) 결과 일본의 득점이 유효하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팬 대부분은 이를 납득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텐센트 뉴스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SNS)가 발칵 뒤집혔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은 팬들과 관중을 먼저 고려했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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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기술 의심 않지만 제대로 설명해줬어야"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중국 매체가 일본 골 오심 논란에서 팬들의 감정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 시각) 중국 언론 텐센트 뉴스는 "비디오판독(VAR) 결과 일본의 득점이 유효하다는 판정이 나왔지만 팬 대부분은 이를 납득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팬들은 해당 논란에 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텐센트 뉴스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SNS)가 발칵 뒤집혔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은 팬들과 관중을 먼저 고려했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적용된 신기술을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골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신기술을 이용해 얻은 정보가 관중들에게 제대로 공유되지 않은 점은 문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사례로는 "골라인에 관해 팬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 아예 방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제시했다.
매체는 또 "FIFA는 팬과 관중이 없으면 월드컵 존재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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