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페인 격파가 대단한 이유 ‘월드컵 역사상 최저 점유율 17.7%’

반진혁 2022. 12.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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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월드컵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도 무적함대를 잡았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끌어냈다.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 패배로 고개를 숙였지만, 3차전 스페인을 상대로 또 역전승을 따내면서 E조 1위 자격으로 당당하게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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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일본이 월드컵 역대 가장 낮은 점유율로도 무적함대를 잡았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끌어냈다.

일본은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 실점을 헌납했지만, 후반 3분 도안 리츠가 골을 만들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의 추격 의지는 빛을 발했다. 동점골 이후 3분 만에 다나카 아오가 역전골을 만들면서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주목할 부분은 일본은 스페인에 점유율을 압도당했다. 17.7%에 불과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일본은 실리 축구를 했다. 점유율은 버리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스페인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면서 가장 중요한 결과를 챙겼다.

일본이 E조에 편성될 당시만 해도 조별 예선 탈락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역전승을 끌어내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 패배로 고개를 숙였지만, 3차전 스페인을 상대로 또 역전승을 따내면서 E조 1위 자격으로 당당하게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아시아 최초로 2연속 조별 예선 통과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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